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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속초 여행의 하이라이트, 아바이 회국수와 가족의 행복한 시간

by ddongsddongs 2024. 3. 11.

안녕하세요, 똥쓰입니다.
여러분! 오늘하루 평안하십니까?

오늘은 지난 3월 1일 삼일절에 속초 여행에서의 특별했던 순간,

'아바이 회 국수' 방문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아바이 회 국수' 이곳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닌,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길수 있습니다만,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다면 공감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속초로의 여정

새벽 4시 아내와 딸아이가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한 후 운전으로 피곤할 수 있을 저를 생각해서 저는 늦게 깨워 주더군요, 저는 준비할게 많이 없어서 조금 더 자라고 해준 아내와 아이의 배려에 감동 이었습니다.
새벽 5시, 저희 가족은 여행지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새벽에 떠나 아침해를 보고 도착한 속초 가기전 톨게이트와 아바이마을에서 찍은 사진

목적지 속초

태어나서 지금까지 쭈욱, 수도권에 살고 있는 저희 가족은 바다가 보고 싶으면 동해 바다를 최고 1순위로 생각하고 당일치기 여행 일정을 잡습니다.(예전에는 1박2일 ~ 2박 3일)

바다 보고, 맛있는 음식 먹고 신나게 놀다가 밤늦게 올라오자라는 생각을 하며 출발~
속초 여행 중 꼭 가고 싶었던 저희의 목적지 중 한 곳이었던 속초의 유명 맛집, '아바이 회 국수'를 생각하며, 들뜬 마음으로 속초로 향했습니다.

속초에 도착 후 바로 '아바이 회국수'로 향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 노트에 연락처를 적어 놓았더군요,

저희 가족은 아침 9시 조금 안되어서 도착했는데 저희 앞으로 39팀, 저희 40번째 입장 예정
뭐?? 일찍 도착했는데 40번째? 웬만하면 저는 웨이팅을 안 하는데 아내와 아이가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참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대기는 지루하지 않았던 시간

대기 시간이 장장 4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가족 입장 예정시간 12시 30분 하지만, 입장시간보다 30분은 더 지난 오후 1시 정도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화가 날 수도 있었지만 이 시간이 지루하게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아바이회국수' 앞바다를 바라보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근처 카페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겼으니까요.
이렇게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는 순간들이, 가족과 함께라면 모두 특별해진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침내 맛본 '아바이 회국수'

회국수
회덮밥과 오징어 순대

저희 가족이 주문한 것은 회국수, 회덮밥, 그리고 오징어순대였습니다.
모든 메뉴가 입 안 가득 기쁨을 주었지만, 사장님께서 주신 조언이 덕분에 더욱 특별한 식사가 될 수 있었던 팁을 방출하겠습니다.



"회덮밥을 드실 때는, 회를 먼저 반 정도 드시고 나서 밥을 비벼 드세요. 그렇게 하면 회의 신선함도 즐길 수 있고, 밥과 섞었을 때의 맛도 더욱 극대화됩니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팁대로 먹어봤더니 저희 가족은 회덮밥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와 무말랭이, 그리고 가족의 행복

오징어 순대와 무말랭이는 저희 가족에게 새로운 행복의 발견이었습니다.
오징어순대를 처음 먹어본 딸아이는 "엄마, 이거 진짜 맛있어요!"라며 오징어순대와 무말랭이를 무척 많이 먹었습니다.

아이의 웃음과 아내의 미소가 있던 그 순간, 새벽부터의 운전 피로함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 맛에 운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내와 딸아이의 행복은 제가 살아가는 이유랍니다.

집에서도 잊을 수 없는 맛, 무말랭이 무침 도전

집으로 돌아오고 며칠 후, 아내는 속초에서 맛본 무말랭이 맛을 잊을 수 없어 직접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아내만의 무말랭이 무침이 탄생했습니다. 속초의 무말랭이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속초 아바이 회국수, 그리고 가족의 추억

이번 속초 여행과 아바이 회 국수 방문은 저에게 있어 여행하면서 느낄 수 있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속초에 가시게 된다면, 꼭 아바이 회 국수를 방문해 보세요.

대기 시간이 있더라도, 그 시간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고, 사장님의 조언대로, 회덮밥을 잡수실 때는 회를 먼저 즐겨보세요. 물론 회국수도 포함입니다.
여러분의 속초 여행이 저희 가족처럼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여러분께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얘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가져올지, 저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께서도 맛있는 여행,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 뵙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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