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몸보신을 위한 전주 족보 설렁탕 맛집 리뷰
무더운 여름, 여러분은 어떻게 몸보신을 하시나요? 저는 어제 전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포스팅하는 똥쓰입니다. 이번 출장에서는 설렁탕 맛집으로 알려진 족보 설렁탕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운전으로 허기가 지던 참에 동행한 직원분이 전주 맛집을 검색해 주었습니다. 점심 메뉴로 설렁탕과 피순대 중에서 선택할 기회를 주었는데, 점심으로는 설렁탕이 적합할 것 같아 족보 설렁탕을 선택했습니다. 전주에서 설렁탕으로 유명한 이곳을 처음 방문했는데요, 어떤 맛이었을지 이번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뉴 선택과 첫인상
메뉴는 다양했지만, 저희는 기본 설렁탕 두 개와 물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옆 테이블의 떡갈비를 보며 물만두 대신 떡갈비를 주문할 걸 그랬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주문한 메뉴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설렁탕 10,000원, 물만두 4,000원으로 적절한 편이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파, 깍두기, 소면, 묵은지, 겉절이, 장아찌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깍두기는 크게 나왔지만, 입맛에 맞게 가위로 잘랐고, 소면은 기본으로 한 접시에 세 개가 제공되었습니다. 둘이 가서 세 개를 주면 어찌하냐고요? 저는 한 개, 함께 간 직원분은 두 개를 잡수셨습니다.
설렁탕의 맛과 특징
설렁탕이 처음 나왔을 때는 뽀얀 국물에 간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각 테이블에는 소금과 후추가 준비되어 있으니, 개인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소금은 구운소금인듯 보였고, 저는 소금을 한 큰 술 넉넉히 넣었더니 많이 짜서 후회하였지만, 각자 적당히 간을 맞추어 드시는 게 좋습니다.
파를 듬뿍 넣어 간을 맞추고 첫 입을 먹었을 때,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소면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소면을 국물에 푹 적셔서 밥과 함께 먹으니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었습니다. 물만두와 함께라면 더욱 든든한 한 끼가 될 것입니다.
후식과 전체적인 평가
식사를 마친 후에는 후식으로 매실차와 커피, 야채크래커 같은 과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입가심으로 매실차를 시원하게 한 잔 마시니, 더운 날씨에 딱 좋았습니다. 다양한 후식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주에서 설렁탕을 드실 계획이라면, 덕진공원 옆에 위치한 족보 설렁탕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주 출장이나 여행 중이라면 꼭 들러서 맛보세요. 다음 번 방문 때는 떡갈비와 함께 설렁탕을 즐기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전주 족보 설렁탕은 맛있고 든든한 한 끼 식사였습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시원한 국물, 깔끔한 반찬 구성으로 전주에서 설렁탕을 찾으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설렁탕은 물론 떡갈비와의 조합도 다음에 꼭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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